메디데이터, MC10 디지털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사업부 인수로 하이브리드 및 가상 임상시험 원격 생체인증 데이터 수집 역량 강화에 나서

다쏘시스템의 자회사이자 임상시험 전체 과정을 지원하는 end-to-end 솔루션 개발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메디데이터가 MC10의 디지털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사업부를 인수했다. MC10의 첨단 임상 분석과 바이오 센서 기술은 메디데이터의 Patient Cloud ePRO(환자 보고 결과), eCOA(임상 결과 평가),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발견 솔루션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디데이터는 이러한 기술을 이용, 임상 등급 매트릭스 등 웨어러블 센서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취합하여 고객이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가상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험대상자 중심의 원격 기술은 오늘날 임상시험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했는데,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그 역할이 커졌다. 팬데믹이 대상자나 시험기관에 물리적 제약을 가함으로써 임상시험을 개시하거나 완료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현재 웨어러블 센서를 사용하는 임상시험의 비중은 약 15%로, 2025년에 이르면 약 7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데이터는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시험대상자 중심의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새로운 기술을 고안, 통합하며 임상시험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한편 MC10은 임상 등급 데이터 수집 역량과 새로운 디지털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개발에 주력하며 원격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그 결과 이제는 질병 진행과 치료 효과를 가정에서도 제대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메디데이터 모바일 헬스 부문장 안토니 카스텔로(Anthony Costello)는 “다양한 모바일 센서를 포괄하는 신개념 데이터 수집,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노력하는 상황에서 MC10의 선구적 성과를 융합하게 돼 기쁘다”며, “MC10의 nPoint Biostamp와 같은 원격 생체인증 데이터 수집/분석 기기 및 기타 우수한 모바일 기기는 메디데이터 플랫폼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생명과학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메디데이터는 인수를 완료한 후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임상시험 업체와 기기 개발사를 위한 혁신적인 데이터 수집, 정규화, 분석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질병이나 새로운 치료법, 평가변수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공유하려는 생명공학 기업, 의식 있는 연구진 및 의료진과 시험대상자 사이의 간극도 한결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MC10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벤 슐라트카(Ben Schlatka)는 메디데이터가 “MC10에게 딱 맞는 기업”이라며, “두 회사의 기술이 결합하면 표적 치료 접근 방식에서 데이터의 비중을 높이려는 고객과 파트너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회사는 힘을 모아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신규 솔루션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배포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치료법 개발 방식 자체를 혁신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메디데이터는 다쏘시스템의 전액 출자 자회사로, 뛰어난 과학적, 비즈니스적 경험을 제공하는 3DEXPERIENCE 플랫폼을 통해 임상시험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맞춤 의료 시대를 맞이한 현재 생명과학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AI and Wearables Bring New Data and Analytics to Clinical Trials (2017년 Intel 발간)

 

MC10 소개

MC10은 디지털 솔루션을 통한 인류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민간 기업이다. 등각 센서인 BioStamp와 임상 분석 기술의 결합을 통해 가정 및 임상 환경에서 수집한 생리학적 데이터를 분석하여 참신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BioStamp nPoint는 임상시험 용도로 개발된 센서이다. 본사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렉싱턴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