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에르고메드 희귀질환 혁신 센터, 메디데이터 솔루션 도입

메디데이터는 에르고메드(Ergomed) 희귀질환 혁신 센터가 의뢰사의 임상시험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시험대상자 경험의 최적화와 희귀질환 치료제의 빠른 개발을 목표로 메디데이터의 페이션트 클라우드(Patient Cloud)와 인텔리전트 트라이얼(Intelligent Trials), 합성대조군(Synthetic Control Arm, SCA)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에르고메드의 부사장 겸 글로벌 전략 및 개발팀 대표와 희귀질환 혁신 센터장을 담당하고 있는 지지 우제지 이마토 베베(Zizi Uzezi Imatorbhebhe)는 “희귀질환은 전세계 약 4억명 이상의 인류에게 영향을 미친다”라며, “메디데이터의 페이션트 클라우드와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은 바이오테크와 제약 의뢰사들의 희귀질환 신약 개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페이션트 클라우드는 대상자의 임상 참여율을 늘리고 대상자들이 임상과정에서 느끼는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솔루션으로 희귀질환 혁신센터의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대상자들에게 임상시험 대한 접근성, 부작용 등의 문제점을 해결한다. 메디데이터의 클리니컬 클라우드 플랫폼에 내장된 페이션트 클라우드 솔루션은 메디데이터의 선도적인 임상시험 기술과 환자중심의 설계를 동시에 지원한다.

반면, 메디데이터의 인텔리전트 트라이얼은 최신의 분석 기능을 통해 임상시험의 속도와 성공률을 높이고 품질 개선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140여개국27,000여건 이상의 임상시험과 8백만 명 이상의 시험대상자를 통해 수집된 업계 최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상계획, 임상기관 선정, 임상시험을 통한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메디데이터의 SCA를 통해 시험용 치료에 참여한 대상자와 메디데이터의 방대한 임상기록에 포함된 익명의 임상시험 대상자를 대조할 수 있다. 특히, 희귀질환의 경우 특정 환자 및 의사는 표준치료를 권고하지 않는데, SCA는 이런 상황에 매우 유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메디데이터의 부사장 조안 샤이먼(Joan Shaiman)은 “메디데이터는 치료가 어려운 희귀질환을 위한 신약개발 솔루션을 통해, 환자중심 임상시험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에르고메드가 임상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고 더 많은 후원사를 모집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미국에서만 약 7천여건의 희귀질환이 보고되었지만 오직 500여건의 치료법만 허가된 상태다. 메디데이터는 30만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1,800여건 이상의 희귀질환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